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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부문, 몽골 의료 발전 돕는다

MTN 헬스팀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은 최근 한국과 의료 교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몽골의 의료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일 몽골 울란바로트에서 아세아-오세아니아 핵의학 생물학 협회 및 몽골 대표 기업 지구르 그랜드 그룹과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각 기관은 몽골 의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그랜드 메드 병원의 사이클로트론 센터 도입과 제2병원 설립을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아직까지 의료 환경이 열악한 몽골에 사이클로트론 센터 도입은 핵의학 및 암 치료를 비롯 의료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핵의학회로 꼽히는 아세아-오세아니아 핵의학 생물학 협회는 양해각서를 통해 몽골 내 성공적인 사이클로트론 센터 설립과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선진 지식과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박현구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부문 대표는 "한국의료계가 몽골의 의료 산업을 개선시키기 위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부문도 이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몽골 내 의료 서비스의 영역을 넓히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좌측부터)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부문 박현구 대표, 몽골 지구르 그랜드 그룹 바투르 회장, 아세아-오세아니아 핵의학 생물학 협회 범희승 회장.

한편, MOU 체결 이후 지멘스 후원 하에 몽골-한국 핵의학 심포지엄도 개최됐다.

'몽골의 핵의학(nuclear medicine)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아세아-오세아니아 핵의학 생물학 협회 회장인 범희승 교수(화순전남대병원은 핵의학과), 그랜드 메드 곤칙수렌(Gonchigsuren) 병원장 등 양국의 의료진 100여명이 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한국지멘스 다자간 MOU 체결식)
(정보제공=한국지멘스)

최용선 기자 ( healthq@mt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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