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한국 탈모 남성들의 뇌 구조는

MTN헬스팀



한국 MSD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팀은 한국 탈모 남성들의 생각을 뇌 구조 형태로 분석?정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프로페시아팀은 한국리서치를 통해 20~49세 성인 남성 416명(경구용 탈모 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탈모 환자 200명, 경구용 탈모 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없는 탈모 환자 216명)을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의 경구용 치료제 이용 및 태도에 대해 조사를 진행, 분석 결과를 '뇌 구조' 형식을 활용해 소개했다.

이번 조사는 의학적 치료에 대한 탈모 남성들의 고민과 치료 어려움 등의 속사정을 알아보고 충족되지 않은 니즈(unmet needs)를 파악하고자 기획됐다.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효능'이 가장 중요
경구용 탈모 치료제 복용 경험이 있는 탈모 환자 중, 최근 치료제를 스스로 골라 복용한 환자(45명)들은 치료제를 선택할 때 '효능'(50.56%)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안전성 및 부작용(21.11%), 가격(15.22%), 잘 알려진 브랜드 및 제조업체(13.11%) 순이었다. 경구용 탈모 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없는 탈모 환자들도 치료제 고려 항목의 순위는 동일했다.

프로페시아는 남성형 탈모가 발생하는 모든 부위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실제 남성형 탈모를 가진 남성 1천553명을 대상으로 프로페시아를 2년 간 투여한 위약 대조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형 탈모가 발생하는 모든 부위(정수리, 전방/중앙부, 전두부, 측두부 4개 영역)에서 탈모 진행의 중단 및 발모 효과로 탈모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수리 및 전방/중앙부 탈모에서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였으며, 18~41세 복용 환자의 99%가 모발 수가 증가하거나, 더 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치료 효과를 얻었다.

▲빠지는 모발 수가 감소해야 치료 효과 느껴
경구용 탈모 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탈모 환자의 10명 중 8명은 탈모 치료제의 효과를 인지했다.

가장 많이 느끼는 탈모 치료 효과는 빠지는 모발의 수 감소(57%)였으며, 탈모 범위 감소(22.5%), 솜털 관찰(19%), 모발의 굵기 증가(14%)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탈모 치료제 복용으로 치료 효과를 경험한 환자의 80%는 치료제 복용 후 6개월 이내에 처음으로 치료 효과를 느꼈다고 답했다.

특히 탈모 치료제 복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치료 효과를 느낀 남성들이 증가했는데, 6개월 미만 복용 환자의 약 38%가, 1년 이상 복용 환자의 약 64%가 치료 효과에 만족한 결과를 보였다.

실제로 탈모 치료를 꾸준히 지속할수록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은 임상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됐다.

18세~41세의 남성형 탈모를 가진 남성 1천553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프로페시아 복용 후 3개월 경과시점에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복용 6개월이 지나면 환자 스스로가 모발 수가 증가한 것을 인지한 반면 위약군에서는 탈모가 발생했으며, 1년 경과 시점에서는 모발 수 증가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기능 부작용' 가장 우려
경구용 탈모 치료제의 부작용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전체 탈모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작용으로는 '성기능 부작용'(경구용 탈모 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탈모 환자군, 경구용 탈모 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없는 탈모 환자군 모두 76%대)이 꼽혔다.

또한 경구용 탈모 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없는 탈모 환자의 절반은 부작용을 걱정해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5년 간 1천553명의 남성형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1년째에는 1% 이상의 빈도로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환자 779명 및 위약 투여군 774명 중 2% 내외의 환자에서 성욕감퇴(프로페시아 1.9%, 위약 1.3%), 발기부전(프로페시아 1.4%, 위약 0.6%), 사정장애(프로페시아 1.4%, 위약 0.9%)를 호소했다.

해당 연구에서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으로 인해 프로페시아 투약을 중단한 경우 투약 중단 후에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이러한 이상반응이 사라졌다. 5년간의 연장 시험 동안 이러한 이상반응의 빈도는 첫 해와 유사했다.

▲'출산 관련 부작용'도 우려
탈모 치료제 복용 경험에 관계 없이 전체 탈모 환자의 과반수(90%)가 태아에 미칠 영향을 우려(72.9%)해 출산을 계획할 때 탈모 치료제 복용을 중단할 것이라 답했다.

탈모 치료제 복용 경험에 관계 없이 2년 내에 자녀 계획이 있는 탈모 환자는 자녀 계획이 없는 탈모 환자보다 출산 관련 부작용('정자 수 감소/정자 활동성에 따른 난임 걱정' 혹은 '태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더욱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페시아 제품설명서에 따르면 수컷 랫트에 피나스테리드를 투여하고 암컷 랫트와 교미시킨 경우 수컷 및 암컷 차산자는 정상이었으며, 사람의 발생 과정에서의 영향을 더 잘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리서스 원숭이에서 평가한 결과 임신한 원숭이에게 과량(1일 1정을 복용하는 남성의 정액으로부터 여성에게 노출될 수 있는 피나스테리드 최고 용량의 250배 이상)의 피나스테리드를 정맥 투여 했을 때 수컷 태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19세~41세의 남성 181명을 대상으로 피나스테리드 1mg의 사정량 및 정자 파라미터, 전립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108주(48주간 약물 복용, 이후 60주간 약물 중단)간의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연구에 따르면, 48주 간 피나스테리드 1mg을 복용하는 것은 정자 형성 및 정액 생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위약군과 비교해 피나스테리드 1mg은 모든 평가 시기(24주, 48주, 72주, 108주)에 정자 농도(정액 1ml 에 포함된 정자수), 사정 당 총 정자 수, 정자 운동성 및 정자 형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약물 복용 후 48주 경과 시점에서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한 그룹의 정액 부피는 0.3ml, 위약군은 0.2ml 감소해 양군에서 차이는 없었다. 한편 임신 계획으로 인한 약물 복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할 것을 권장한다.

▲탈모 관련 정보 수집 '온라인'
탈모 치료제 복용 경험 유무에 관계 없이 전체 탈모 환자 중 73.1%는 온라인 기사를 통해 탈모 치료 정보를 얻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온라인 커뮤니티(36.3%) 통해 정보를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경향이 높았다.

김한종 한국 MSD 프로페시아 마케팅팀 과장은 "탈모는 위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치료제에 대한 남성들의 관여도가 매우 높다"며 "안타까운 점은 탈모 환자들이 치료제를 선택할 때 효능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오해해 치료를 주저하거나 지속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프로페시아는 리딩 브랜드로서, 장기간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프로페시아의 효과와 안전성을 강조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의료진과 탈모 환자들이 고민 없이 안심하고 탈모 치료제를 선택?복용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선 healthq@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