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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정시모집, '진학'보다는 '진로'

MTN헬스팀

전국 대학별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과별 경쟁률이 치열한 곳과 지방을 비롯 수도권 대학 일부 학과의 경우 해가 거듭할수록 경쟁률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수험생들이 정시모집에 있어서 학과 선택 기준이 지원 학과에 대한 취업률이 우선시 되다보니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

과거 학교 간판 취득이라는 명목보다는 어느 학교든 취업률이 높은 학과의 선택이 많이 이뤄진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이에 취업위주의 현장 실무 실습 교육을 위주로 하고 있는 전문학교가 수험생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문학교들이 취업률이 높은 점을 내세워 수험생들에게 학교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의 경우 현재 예비졸업생 대상 조기취업률이 93%로 지난 수년간 평균 97% 취업률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24일 학교에 따르면 이러한 취업률은 학과별 현장실무 실습수업을 진행하는 300여개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가능한 것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11년 연속 교육.취업부문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현대 입학처 관계자는 "국가지원 취업센터를 교내에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경우 학과별 특성에 맞게 다양한 전문기업체에 조기취업을 하고 있다"며 "롯데호텔, 렉싱턴호텔, 콘래드호텔, 종합복지관, 겔랑, 준오헤어, 외국대사관, 경찰공무원, 해군부사관, 경호회사 등 일반기업체는 물론 공무원, 공공기관, 타 대학교로의 편입까지 학생들의 진로는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학교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입생들은 "진학이 아닌 제 자신의 진로를 위해 전문학교를 선택한 것으로, 진로의 의미는 취업이 우선시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현대는 2년제 교육과정으로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편입도 가능하다. 현재 이 학교는 총 18개 학부 59개 학과에서 201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중에 있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용선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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