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강강술래, 1인 가구 증가로 실속소비 경향 확산

MTN헬스팀



설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족과 친지, 지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사람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는 가운데 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가정식) 선물세트 구매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강술래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3일까지 전 매장과 온라인쇼핑몰( sullaimall.com ), 전화주문(080-925-9292)을 통해 진행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우사골곰탕과 쇠고기육포, 한우떡갈비 등 HMR 선물세트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불황에 따른 실속소비 경향이 확산된데다 연휴를 집이 아닌 여행지에서 보내려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간편가정식 구매경험 확대와 명절이 졸업시즌과 겹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전예약 기간 강강술래 선물세트 전체 매출은 작년 설에 비해 약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대별로 보면, 5만원 미만 가정간편식 선물세트의 경우 개인은 물론 기업체 단체주문이 2배 가까이 늘면서 전년보다 약 42%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5~10만원대 18%, 10~15만원대 13%, 15~20만원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명품세트 및 한우찜갈비세트 등 20만원 이상 고가세트의 경우 서초와 역삼, 여의도, 청담 등 오피스상권 매장의 주문이 늘면서 약 17%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강강술래 관계자는 "올 설은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데다 씀씀이가 커지는 졸업시즌과 겹쳐 소비자들이 선물세트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2만원대 가공식품부터 30만원대 한우명품세트까지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중저가 실속상품을 대폭 늘려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최용선 healthq@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