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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 난동'..바비 킴은?

MTN헬스팀

패리스 힐튼 남동생이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렸다.

미국 인터넷 연예 매체 TMZ는 3일(현지 시간)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지난해 7월31일 영국 항공 기내 승무원을 폭행하고 위협한 협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콘래드는 당시 영국 런던을 이륙한 비행기에서 "나를 체포하려면 나와 먼저 싸워야 한다"며 "비행기에 탄 모든 시골뜨기(승객들)는 내가 30초 안에 해고할 수 있다"고 소리쳤다.

또 "내가 여기 사장을 잘 안다. 우리 아버지가 돈으로 다 수습해 줄 것이다"면서 "예전에도 그런 적이 있다. 아버지가 30만 달러(한화 약 3억원)를 냈다"며 소란을 피웠다.

승무원들은 고발장에서 콘래드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으나, 콘래드 측 변호사는 수면제 부작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콘래드느 한국 시간으로 어제(4일), FBI에 자수했으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징역 20년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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