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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복지부 장관, JW중외그룹 당진공장 방문

MTN헬스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JW중외그룹 당진공장을 방문해 사우디아라비아 수액제 수출 프로젝트의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문 장관이 제약사 생산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2013년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JW중외그룹에 따르면 문형표 복지부 장관 등 복지부 관계자들은 이날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6월 JW홀딩스와 사우디아라비아 SPC(Sudair Pharmaceutical Company)가 체결한 '수액제 공장 건설 MOU(양해각서)'의 진척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JW홀딩스는 SPC사와 플랜트 수출과 수액기술 이전 등과 관련한 본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양사 간 정식 계약이 체결되면 국내 제약사가 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중동 지역에 수액제 공장을 건설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문 장관은 이날 JW홀딩스 이종호 회장과 이경하 부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논-피브이씨(Non-PVC) 수액제 생산공장인 JW당진생산단지에서 수액용기의 성형 제조부터 충전, 멸균, 포장에 이르는 수액제 생산과정을 둘러봤다.

문 장관은 "JW중외그룹이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사우디 수액플랜트 수출을 비롯해 국산 수액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장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수출 프로젝트들을 점검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출장을 다녀오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JW중외그룹은 1959년 국내 최초로 수액제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지금까지 수액제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세계 3대 수액제 회사인 글로벌 제약사 박스터와 3챔버 영양수액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JW당진생산단지는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이 최신 의약품품질관리 기준인 cGMP(미국 수준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에 맞춰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생산공장이다. 연간 1억2천만백의 수액제를 비롯해 ▲주사제 1억3천만개 ▲고형제 13억5천만개 ▲무균제 1천600만개 등의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정기수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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