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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고영욱, 이름만 들어도 소름돋는다"

MTN헬스팀

고영욱의 7월 출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준과의 악연이 화제다.

이준은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고영욱과의 악연을 밝혔다.

이날 이준은 "24년을 살면서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두 명 있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있는 한 분이 앗아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준은 "지금 생각하면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며 "어느 날 휴대폰을 봤는데 낯익은 이름이 있었다. 그 분이 고영욱이었다"고 실명을 폭로했다.

이어 "문자에는 '다음에 만나면 오빠가 맛있는 것 사줄게'라고 적혀 있었다. 내가 보수적이라서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헤어졌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케 했다.

이에 고영욱은 이준의 말을 인정한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익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 12월까지 3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법원은 2013년 12월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아울러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 원심을 확정 지었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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