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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끝난 일동제약-녹십자 '경영권 분쟁'…재점화 될까?

MTN헬스팀 기자 | 2015/03/20 13:21

[정기수기자]경영권 분쟁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일동제약과 녹십자의 승부가 예상외로 싱겁게 막을 내렸다.

녹십자의 일동제약 이사회 참여 시도가 불발됨에 따라 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양사의 적대적 M&A(인수합병) 논란도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될 전망이다.




일동제약은 20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추천한 이정치 사내이사 재선임, 서창록 사외이사 신규 선임, 이상윤 감사 신규 선임 건을 가결했다. 2대주주 녹십자가 제안한 허재회 사외이사와 김찬섭 감사 선임 건은 부결됐다.

업계에서는 당초 양사간 첨예한 표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일동제약 측이 사전에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과반을 확보함에 따라 표결은 의미를 잃고 진행조차 되지 않았다.

일동제약 측이 이정치 사내이사와 서창록 사외이사 후보는 의결권 있는 주식의 과반을 확보했다고 발표하자, 녹십자는 일동제약의 이사 선임안에 대해 찬성의 의견을 표명했다. 감사 선임 건 역시 일동제약 측 인사가 과반을 얻었고, 녹십자 추천 인사에 대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 통과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의 일동제약 이사회 진입은 무산됐다. 이날 주총에는 전체 의결권 주식 2천389만여주의 89.2%인 2천132만여주가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놓고 기관투자자들 및 소액주주들에게 '녹십자의 적대적 M&A 의도를 막아야 한다'는 일동제약의 설득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이날 주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일동제약은 녹십자와 상생, 서로 신뢰 위해 많은 소통과 대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총 결과는 주주들이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는 것"이라며 "일동제약은 앞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전략을 흔들림 없이 진행해 기업 가치를 올리기 위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녹십자 측은 이번 주총 결과가 주주 다수의 의견인 만큼,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2대 주주로서 합당한 주주가치 확보를 위한 권리 행사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인 만큼, 경영권 분쟁 이슈가 향후 상황에 따라 재점화 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일동제약은 이번 주총에서 녹십자의 이사회 진입을 막으면서 한시름 놓게 됐지만, 향후 안정적인 경영권 방어를 위해 본격적으로 우호지분을 확보하려는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사모펀드(PEF) 운용회사인 H&Q코리아와 이미 협의를 진행 중이다. 녹십자가 일동제약 지분 일부의 매각을 원할 경우 이를 H&Q코리아가 인수해 일동제약의 백기사 역할을 맡게 되는 셈이다.

다만 이번 주총 결과에 상관없이 녹십자는 지분 매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녹십자는 현재 일동제약 주식 29.36%(735만9천773주)를 보유해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등 최대주주의 지분율 32.52%(815만1천126주)와 3.16%p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정기수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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