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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드라마 '사임당' 출연 확정…'1인 2역' 맡는다

MTN헬스팀

이영애가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24일 이영애는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사임당, the Herstory, 이하 사임당)'로 11년의 공백을 깬다고 밝혔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출연을 확정했다"며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드라마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극 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신사임당은 이영애 씨를 염두하고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영애 씨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장금'으로 전세계에 드라마 한류 열풍을 일으킨 이영애의 컴백이 알려지면서 해외 주요 드라마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동시 방영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임당'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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