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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필 음경확대, 소요시간 짧고 회복 빨라 직장인에게 인기

MTN헬스팀

[유재진 기자]자판기 커피가 모두 나올 때까지 불과 몇 초를 기다리지 못하고 종이컵을 빼내려다 뜨거운 물에 손을 덴 경험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법하다. 몇 년 전 모 통신사가 제작하여 히트한 광고 속에도 이와 같은 장면이 나온다. 카피는 ‘성질 급한 한국사람’이었다.

한국인의 ‘빨리빨리’는 세계에서도 유명하다.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비교적 이른 시일 내에 배우는 단어 중 하나가 ‘빨리빨리’라고 하니, 이쯤 되면 한국의 국민성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하다.

과거에는 ‘빨리빨리’라고 하면 식당에서 음식을 독촉하는 모습이나 원하는 대로 일이 착착 풀리지 않으면 짜증을 내는 모습이 연상되는 등 주로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했다. 그러나 근래에는 ‘빨리빨리’ 문화의 긍정적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IT 강국으로의 성장, 배달문화 발달, 인터넷 신청 즉시 개통 등이 ‘빨리빨리’ 정신에서 파생된 편의이다.

의료분야에서는 필러성형 기술의 발달을 ‘빨리빨리’ 문화의 공로로 꼽을 수 있다. 남성수술에 있어서도 최근 라지필이나 메가필 등 비절개 주사 주입식 음경확대가 널리 시행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시술 소요시간이 10분 정도로 짧고 수술 상처가 없으며, 다음 날 바로 샤워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는 점이다. 수술 후 성관계도 2~3주 후면 가능하다. 여타 확대수술 후 성관계를 위해서는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성질 급한 한국사람’에게 최적화된 확대수술이라 할 수 있다.

트루맨남성의원 명동점 심영진 원장(비뇨기과 전문의)은 “확대수술에 관심은 있었지만 회사 업무에 쫓겨 시간을 낼 수 없었던 남성이나 절개 후 확대물질을 이식하고 봉합하는 형태의 수술에 부담을 느꼈던 남성을 중심으로 라지필 음경확대, 메가필 음경확대가 주목받고 있다.”라며 “특히 라지필 음경확대의 선호도가 높은데, 그 이유는 탁월한 확대 효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입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라지필 주입 후에는 성인 손가락 1개 정도의 부피가 증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흔히 필러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히알루론산과 같은 액상 성분을 떠올리지만, 라지필은 동종 진피조직을 분말화한 반고체 성분이다.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만들어진 액상필러에 비해 인체 면역반응에 의한 염증 등의 부작용 위험이 적고, 그만큼 안전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분말 타입이라는 형태적 특성으로 인해 체내 주입 후 이동이 적고 흡수율이 낮으며 모양 불균형 현상이 적다는 점, 시술 후 형태 유지 기간이 기존 필러 대비 길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심 원장은 “주사 주입식 음경확대수술이라고 하면 ‘쉽고 간편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라지필 음경확대는 절개 방식 대비 간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쉬운 수술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이식 재료가 규격화되어 있는 절개식 음경확대수술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까다로운 수술이다.”라며 “형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술의의 정밀미세주입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주입식 음경확대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도움말 = 트루맨남성의원 명동점 심영진 원장>

유재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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