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명지병원, 유치원생 대상 인체탐험교실 재개

MTN헬스팀

[머니투데이방송 MTN MTN헬스팀 기자] [최형훈기자]지난 2003년부터 인체탐험교실을 운영해 온 명지병원은 병원 증축 공사로 2012년 이후 중단했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대상 병원 견학프로그램 '인체탐험교실'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체탐험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본 우리 몸의 구조와 역할을 의사들이 직접 설명해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고 바른 건강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소아전용응급센터 등 병원 곳곳을 둘러보고 건강 동영상을 시청한 뒤 심장, 폐, 소화기, 뇌 등 인체와 똑같은 모형에 대한 의사의 설명을 들은 뒤 평소 가졌던 건강과 인체에 대한 궁금증도 직접 물어볼 수 있다. 또 시력 등 눈 건강상태를 점검해주는 무료 안과검진 혜택도 제공된다.

김세철 병원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몸에 대해 알아보고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별화된 소아응급센터 개설과 어린이 도서관 운영, 직장 보육시설 개원 등에 이어 우리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 단위로 단체 접수받아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올 한해동안 내달부터 10월까지 50여회에 걸쳐 약 2천5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회당 4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병원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지난 2003년부터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운영돼온 명지병원 인체탐험교실은 원내 병상 증축과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중증외상센터 준공 등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중단됐으나 원내 공사가 마무리되고 지역 유치원들의 요청이 이어져 올해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최형훈 healthq@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