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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완제약 수출 '글로벌 스마트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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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MTN헬스팀 기자] [조은아기자]한미약품이 완제의약품 수출 및 위수탁 사업 확대를 위해 연간 100억정 생산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 공장'을 새롭게 건설한다.

한미약품은 완제의약품 생산 기지인 경기도 화성 팔탄공단 내 연면적 3만6천523㎡, 지하1층, 지상8층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 공장을 추가로 착공하며 1천200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며 시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다.




기존 팔탄공단 내 추가 부지확보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공장은 미국 등 선진국의 의약품 생산 규정인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이상을 충족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에 맞춰 진행된다.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한미약품 팔탄공단은 기존 생산시설을 포함해 약 7만7천26㎡ 규모에 연간 120억정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의약품 생산단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특히 이번 글로벌 스마트공장은 혼합과 과립, 타정 공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최신식 연속공정 장비를 도입하며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스플릿(split) 밸브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 지상 8층 규모의 생산공정 라인을 수직 구조로 배치함으로써 생산작업을 효율화했고 무인운반차가 공정 과정에 놓인 반제품(제품화 직전 단계)을 자동으로 보관하고 공정라인에 재입고하는 AGF(Auto Guided Forklift) 시스템도 적용된다 .

한미약품은 이번 스마트공장 준공을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완제의약품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위수탁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우종수 부사장(팔탄공단 공장장)은 "이번에 착공되는 글로벌 스마트 공장은 의약품 생산에서부터 물류까지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의약품 생산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한다는 신념으로 공장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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