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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소울샵 분쟁에…"길건 메건리와 계약 해지 하겠다"

MTN헬스팀

[머니투데이방송 MTN MTN헬스팀 기자] 가수 김태우가 길건과 메건리와의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일 김태우는 서울 반포동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결심을 했다. 나의 인생에 남은 것은 가족과 회사뿐이다. 이 두 가지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더 이상의 아픔을 없애기 위해 회사와 분쟁 중인 두 가수와의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어 "메건리와의 소송도 취하할 것이며 길건과도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오해를 풀고 금액적인 부분도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며 "길건의 경우 계약을 해지해주겠다는 이야기는 이미 했다. 회사 차원에서 차용한 금액은 만나서 잘 조정할 예정이며 계약금과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받지 않는 것으로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부터 소속 가수 길건, 메건리와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갈등을 빚어온 바 있다.

메건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길건은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해왔다.



▲ⓒ머니투데이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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