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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성 용종 환자, 최근 5년새 1.9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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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MTN헬스팀 기자] [유재진 기자]직장인 김 모씨(47세)는 얼마 전 받은 직장 건강검진에서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었다는 결과를 듣게 되었다. 평소 충분한 운동으로 건강에는 자신있던 그였기에 더욱 충격적인 결과였다.

이와 같이 별 다른 증상 없이 다가와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대장질환, 그 중에도 암의 씨앗이라는 별명붙은 선종성 용종의 관리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 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선종성 용종 환자수는 2008년 6만8천명이었지만 2013년 13만명으로 나타나 5년새 1.9배 증가했다. 남성이 8만3천명, 여성이 4만7천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남자의 발병률이 높았으며 50대, 60대, 40대 순으로 중장년층에게 주로 발견되었다.

선종성 용종은 대장 내 점막이 혹처럼 솟아오른 모양의 돌기로 암덩어리로 자랄 수 있는 용종을 말한다. 용종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육류 섭취로 과도한 지방축적과 서구화된 식생활을 주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개인별 유전적 요인과 발암물 축적, 스트레스, 과음과 흡연 또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평소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신생물성 용종 중 가장 대표적인 용종으로 초기 자각증상이 없어 진단시기를 놓치기 쉽다. 때문에 40.50대 중장년 층은 최소 5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검사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메디피움 이승용 원장(내과 전문의)은 “용종은 내시경 검사시 발견하게 되면 검사와 동시에 간단하게 절제할 수 있다”며 “평소 금연, 금주와 적절한 체중 조절, 그리고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이나 신선한 야채 등의 섭취로 장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도움말 = 이승용 메디피움 원장 >

유재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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