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수지, 첫 만남에…'춤도 출 수 있을 것 같다'

'K팝스타4' 정승환과 수지의 첫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는 정승환과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듀엣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들은 무대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첫 만남을 갖기로 했다. 정승환을 기다리고 있던 수지는 "소개팅 나온 것 같아"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내 정승환이 들어서자 먼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정승환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 채 함께 인사를 했지만 계속해 수지를 알아보지 못하고 어리둥정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후 수지를 알아본 뒤 180도 인사를 하며 "죄송합니다. 아이고 깜짝 놀라서"라며 "우와 진짜 고맙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 우승했네요 이미"라고 말했고 수지는 "TOP3 축하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정승환은 "아니에요 전 우승했어요"라며 멍한 표정을 지어내 보는이들을 폭소케 했다.

수지가 "어떤 노래를 부를까"라고 묻자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수지는 "랩을 하자"고 농담을 건넸고 정승환은 "춤도 출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이들은 박진영과 선예의 듀엣곡 '대낫에 한 이별'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승환, 역시 남자였어", "정승환, 수지라니 완전 계탔네", "정승환, 나도 수지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