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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 후유증 예방하려면

MTN헬스팀

[머니투데이방송 MTN MTN헬스팀 기자] 안면마비 구안와사는 대표적인 안면신경장애 질환에 속한다.

평균 인구 4천명 당 1명꼴로 발병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19만명이 넘는 발병환자가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를 치료하기 위해 각급의료기관에 내원했다.

안면마비는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병리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안면부 근육마비 및 청각과 미각 등 일부 감각 영역의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이런 안면마비 증상은 뇌졸중(중풍), 뇌경색, 대상포진 등 각종 질환의 후유증으로 오기도 하지만 대개는 원인 불명의 급성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비 증상이 편측성으로 나타나게 되며, 구안와사(口眼臥斜)라는 이름처럼 눈과 입이 틀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단아안 한의원 마포점 김진아 원장은 "구안와사는 체내 면역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면역력이 약해질 때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실제 노화로 인해 면역력이 자연 저하되는 장·노년층에게 큰 비율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년간 30~50대 중년층의 발병비율이 가장 높은 이유도 사회적으로 증가한 스트레스와 과로 등이 면역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면마비 구안와사는 완치까지 평균적으로 치료기간을 4주 정도를 보고 있다. 그런데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을 경우에 쉽게 재발해 구안와사후유증을 유발한다.

김 원장은 "구안와사에 걸렸으나 즉시 치료를 받지 않고 일정기간을 방치한 경우, 구안와사 치료를 받다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치료를 중단한 경우, 초기부터 급성으로 안면마비가 온 경우 등에 해당될 경우 구안와사 후유증이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안와사는 발병 후 10년 이내 재발할 확률이 10%에 달하는 질환으로, 초기 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후유증 예방의 지름길"이라며 "구안와사 후유증은 치료 기간으로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 이상까지 보는데 이는 본 병인 구안와사보다 훨씬 더 긴 것으로 최초 발병 시 구안와사를 집중치료하는 의료기관에서 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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