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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協, 리베이트 의심 제약사 무기명 설문…결과는 비공개

MTN헬스팀

[조은아기자]제약업계가 리베이트 의심 제약사를 가려내는 일명 '불공정거래 사전관리 설문조사'를 강행했다.

한국제약협회는 14일 서울 서초동 팔래스호텔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리베이트 행위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제약사를 추려내는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이사회에는 50개 이사사 가운데 48개사가 참석했다. 이중 28명은 각사 최고경영자(CEO)가, 나머지는 대리 참석해 투표했다.

설문은 리베이트 의심 제약사를 1개사 이상 최대 3개사까지 적어낼 수 있도록 했으며, 이사사들이 기표소에 들어가 밀봉된 기표함에 설문지를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지는 직후 바로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 결과는 이경호 회장만 열람이 가능하다. 이 회장은 차후 해당 제약사에만 관련 사실을 알린 뒤 주의를 권고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이번 리베이트 의심기업 무기명 설문을 1회성이 아닌 ,향후 열리는 이사회에서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조은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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