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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정몽구재단, 3년째 맞은 '온드림 희망의료 사업'

MTN헬스팀

[최형훈기자]서울대학교병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함께하는 '온드림 희망의료 사업'이 올해로 3년을 맞았다.

지난 2011년 12월 재단이 발표한 '저소득층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종합 지원 프로그램' 중 '공공의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넘어 다양한 영역의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온드림 희망의료 사업'은 '중증환아를 위한 완화의료 프로그램', '질환별 캠프 지원사업', '감성센터 지원사업' 등을 시행, 기존의 단순 치료비 지원을 넘어 환자들의 심리와 정서를 지원하는 공공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저소득층 미래 인재의 육성,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 희귀질환 치료를 지원하는 '온드림 희망 의료사업'은 고비용 저수익 구조로 어린이병원이 공공의료 영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병원과 외부 재단의 협력을 통한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모델을 제시해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심리적, 정서적 지원은 직접적인 치료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어린이병원과 재단의 공통된 뜻이 반영돼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 보건의료라는 가치를 지켜낸 사례로 꼽힌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지방거주 외래 환자들을 위한 쉼터 확대', '저소득층 소아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등 공공서비스의 영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앞으로로 재단과 병원이 긴밀히 협력해 획기적인 의료 사회공헌의 길을 함께 열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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