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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밝은세상안과, 서초구 장애인 120명 대상 안과 검진 실시

MTN헬스팀

[최형훈기자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지난 15일 진행된 '서초구 장애인 건강의 날' 행사에 참여해 무료 눈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 120명을 대상으로 근시나 난시, 원시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자동굴절곡률검사(ARK) 및 안압을 체크하는 IOP 검사를 통해 눈 건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결막, 각막, 수정체 등 눈의 각종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함께 진행해 자칫 놓칠 수 있는 안질환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폈다. 또 시력 검사도 포함돼 평소 본인의 정확한 시력을 몰랐던 장애인들에게 본인의 시력을 확인하고 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



김욱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은 "장애가 있는 분들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어려운데, 이번 검진을 통해 본인의 눈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인 무료 검진이 더욱 확대돼 장애인들이 보다 더 체계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초구 보건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장애인복지관)에서 서초구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과 질환과 함께 피부과, 치과, 정신과 등 장애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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