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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한국기업 최초 중국 내 비자 발행대행기관 선정

MTN헬스팀

[최형훈기자]법무부가 중국인의 한국 비자 발급 업무를 대행하는 비자신청센터 운영기관으로 하나투어를 선정했다.

하나투어는 이번 선정을 통해 중국의 칭다오와 광저우에서 영사관을 도와 중국인들의 한국비자 발급 대행 업무를 진행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업무는 비자의 신청 접수와 교부, 비자수수료 수납, 비자관련 민원 상담, 각종 정보 제공 등이다.

비자대행사업은 세계적으로 매년 17% 이상 성장하고 있는 알짜 사업이다. 비자신청센터의 운영은 다른 국가에서는 일반화돼 있는 제도지만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부터 인도에만 비자대행센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해왔다.

정부는 영사관의 업무효율성과 비자 신청 외국인들의 편리를 위해 비자신청센터의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비자신청센터 설치와 함께 전자비자제도를 도입하고, 복수비자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중국에서 비자신청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하나투어가 갖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른 국가에서의 한국비자 발급업무뿐만 아니라, 제3국의 비자를 발행하는 사업으로 확대해 한국형 비자신청센터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비자신청센터 운영 사업은 현지의 여행객과 최초 접점을 확보하게 되는 것으로 해외에서 아웃바운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발판을 만든 셈"이라며 "하나투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동안 추진해온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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