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새봄, 신혼가구 구입 '진짜' 원목가구 고르는 법

MTN헬스팀

봄이 시작되면서 예비 신혼부부들은 결혼식 전 가구 등 혼수를 준비하고 신혼집을 알아보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혼수물품 구입에 있어서는 초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과장 광고나 허위 광고에 현혹되어 현명하지 못한 구매를 하기 쉽다. 특히 신혼가구의 경우 친환경을 표방한 제품이 범람하고 있는데, 친환경원목가구인 것처럼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면 기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구들 중 'E1 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또는 '친환경 재질의' 등 알아듣기 어려운 표현 또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한 광고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우선 E1 등급은 MDF 가구의 일종으로서 화학성분을 내포한 합성 가구 중 하나인데, 다만 포름알데이드 방산량을 통해 등급으로 나눴을 때 E2 등급보다는 좋은 수준인 것이다. MDF 가구는 목재를 갈아 접착해서 만든 판넬로 만드는 가구로 SUPER E0, E0, E1, E2 등의 등급으로 나뉘며 일반 인테리어용 가구는 보통 E2 등급으로 만들어진다.

문제가 되는 것은 E1, E0 등급의 가구에서도 유해성분이 방출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명시할 필요가 있으나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는데 있다.

원목가구업체 나무숨 민경호 대표는 "완전한 원목으로 만들어진 가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친환경이라는 용어를 남발하는 일부 업체들 탓에 속아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며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DF를 조금이라도 사용했다면 그것을 알아듣기 쉽게 표시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E1 등급까지 친환경으로 보아 사용하고 있는데, 일본이나 외국의 경우는 실내에서 면적 대비 사용량을 제한한다. 진정한 의미의 원목가구란 가공하지 않은 나무 자체를 잘라 일정한 규격품으로 만드는 것을 뜻하며, 그 고유의 특성인 나뭇결의 수축과 팽창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가구를 말한다.

판넬 가구는 또한 유해성분 방사량을 적게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인체에 이로운 성분을 발생하지는 않는다. 반면 원목가구는 아토피나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 질환에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를 발생시킨다. 또 집안 습도를 조절,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다.

나무숨 가구는 5단 서랍장, 침대, 옷장, 벤치의자, 식탁, 책상의자 등 전 제품을 순수한 원목만을 사용한 가구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추운 지방에서 자생하는 레드파인 소나무 시리즈와 참나무를 사용한 오크 시리즈가 주력 품목인데, 숙력된 장인들이 수공 작업하여 가구의 가치를 높였다.

나무숨에서는 신혼가구, 학생가구, 아이들가구 등의 구매에 도움을 주고자 원목가구 구입요령과 관리법 등을 소개하며 포토 후기를 통해 실제 가정집의 인테리어가구로 비치된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볼 수 있으며 전화(031-272-0606) 문의도 가능하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