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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에 바이오공장 준공식 개최

MTN헬스팀

[조은아기자]대웅제약은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피온과의 합자회사인 '대웅-인피온(PT. Daewoong-Infion)'의 바이오 공장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3월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인피온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3년 착공해 작년 12월 대웅-인피온 공장을 완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웅제약의 이종욱 사장 외 100여명의 현지 관계자 및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인피온의 위자야 사르워노 사장, 로이 알렉산더 인도네시아 식약청장, 아이랑가 대학 총장 및 대학병원 관계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내년부터 인도네시아의 대웅-인피온 공장에서 조혈제 '에포디온'을 연간 400만 실린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발매 첫해 매출액 500만불을 시작으로 향후 3년까지 인도네시아 시장의 90% 점유가 목표다.

인도네시아 EPO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이고, 연평균 성장률은 약 20%다. 에포디온 후속 제품으로 당뇨병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와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 등의 생산도 준비 중이다.

로이 알렉산더 인도네시아 식약청장은 "대웅-인피온 공장은 인도네시아 내 최초의 바이오 공장으로 인도네시아의 바이오 의약품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대웅-인피온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인도네시아 내수 및 수출 확대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대웅-인피온이 기술혁신과 다양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인도네시아 식약청 및 보건복지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대웅제약과 인피온은 신뢰와 신의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인도네시아 및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진출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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