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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 고민과 남성 콤플렉스 동시 해결, 자가조직 남성확대 수술

MTN헬스팀

[유재진 기자]예전에는 다이어트라고 하면 주로 여성들의 전유물인 듯 느껴졌다. 그러나 최근 비만이 성(性) 기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남성들의 다이어트 관심도 여성 못지 않게 높아졌다.

비만을 해소하는 방법은 사실 누구나 알고 있다. 섭취 열량을 줄이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기초 대사를 높여주는 것. 그러나 이를 실천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비만 치료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를 꾸준히 시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보통의 직장인 남성이 식이요법과 운동을 수개월 지속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나날이 불어가는 지방을 속절없이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할까?

여기 좋은 해결책이 있다. 남성의 체형 고민을 해소함과 동시에 남자로서의 자신감까지 증진할 수 있는 ‘자가조직 성기확대’가 그것이다.

남성수술 중점 시행 병원인 트루맨 남성의원 명동점 심영진 원장(비뇨기과 전문의)은 “자가조직 성기확대란 환자의 복부 또는 허벅지의 불필요한 지방조직을 채취하여 혈액과 수분을 최대한 제거한 순수 조직만을 성기에 주입, 확대 효과를 보는 수술이다.”라며 “남성 콤플렉스와 체형 고민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봄부터 여름 휴가철 사이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자가조직 성기확대는 채취한 자가지방을 별도의 가공 절차 없이 그대로 주입했던 예전의 자가지방 성기확대와는 개념이 크게 다르다. 과거 주로 시행됐던 자가지방 성기확대는 주사기를 이용하여 심층 지방을 소량 채취한 다음,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지방과 혈액을 단순 분리한 후 얻어진 지방을 성기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경우 수술 직후에는 확대 효과를 어느 정도 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부분 흡수가 이뤄져 종내에는 크기 개선 효과가 미미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흡수되는 과정에서 피부가 늘어진다거나 한쪽으로 뭉치는 현상이 나타나 모양이 불균형해진다는 점도 아쉬운 점 중 하나였다.

자가조직은 바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성기확대 재료이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방식 대비 흡수율이 낮아 확대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점, 그리고 모양 불균형과 같은 부작용이 적다는 점이다. 이 같은 장점이 있어 최근 자가지방이 아닌 자가조직을 이용한 성기확대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심영진 원장은 “자가조직 성기확대의 장점은 또 있다. 요즘 남성수술에 많이 사용되는 대체진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 면에서 덜 부담스럽다는 점이다. 또한 자신의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물감이 없고, 면역반응에 의한 염증과 같은 부작용이 적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라며 “이렇듯 자가지방과 자가조직은 엄밀히 다른 남성수술 재료이지만, 간혹 두 가지를 혼용하여 쓰는 경우도 있으므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도움말 = 심영진 트루맨 남성의원 명동점 원장 >


유재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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