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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강원도 응급의료 취약지역 거점병원 선정

MTN헬스팀

[최형훈기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취약지 응급의료 원격협진 네트워크 구축사업'에서 강원도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지난 5월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과 대도시의 응급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에 대한 정보를 대도시 거점병원 의료진과 원격으로 공유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됐다.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스템 도입으로 취약지역 환자에 대한 정보를 화상으로 공유할 뿐만 아니라 EMR(전자의무기록) 등 환자의 진료기록과 심전도 모니터 영상,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 등을 취약지병원에서 거점병원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환자정보 공유를 통해 충분한 전문지식을 갖춘 거점병원 전문의와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취약지 응급실 의사가 협진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환자 진료가 가능해졌다.

강원도에서는 현재까지 거점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1곳과 취약지병원(홍천아산병원, 화천군보건의료원, 양구성심병원, 인제고려병원, 인성병원, 속초보광병원) 6곳이 지정됐으며 올해 안으로 거점병원과 취약지 기관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10년 연속 상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응급의료 원격협진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거점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체계화된 응급의료 진료시스템을 취약지역과 교류해 지역 의료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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