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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성장을 위협하는 '척추측만증'

MTN헬스팀

척추측만증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으로 소아 및 청소년기에 나타나며 청소년기 전체 인구의 약 1~3%에서 발견된다. 청소년기에 여자아이에게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개 본인은 자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모 또는 다른 사람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등이나 갈비뼈가 튀어나오고, 몸통의 좌우가 비대칭하거나, 어깨의 양 높이가 다르게 보이는 등 신체의 불균형이 보이고, 여자아이의 경우 유방의 크기가 달라 보인다.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더 많은 척추측만증의 문제는 신체적인 질병은 물론 이로 인한 외형적인 변화가 자아형성을 하는 청소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기능성 척추측만증으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척추측만증이 발견되는 경우로 대부분 운동치료와 교정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발견시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과 함께 경추, 흉추, 요추에 24개의 척추 각 분절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작은 각도의 측만도 커질 위험이 있다.

마포 세진정형외과 전문의 정상훈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무엇보다도 조기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세인지적인 운동치료와 교정치료를 통해 보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본인이 스스로 인지해 일상생활에서 척추측만증이 가속되는 경우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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