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다문화가정 위한 사랑나눔 캠페인 진행

[최형훈기자]모두투어네트워크는 지난 9일 시민들로 가득찬 청계천 광장 부근에 모여 '다문화가정 돕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돕기 캠페'은 글로벌 여행 선두기업인 모두투어가 한국 내 다문화가정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시작된 캠페인이다.



가정의 달인 5월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두투어와 한국 구세군이 연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약 30명의 모두투어 임직원과 가족이 모여 진행됐다. 보통 크리스마스기간에 볼 수 있던 빨간 자선냄비에 시민들이 모금한 후 모두투어에서 준비한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 페이스페인팅, 핑퐁게임, 핑거아트, 고리걸기 게임 등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위주로 구성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기부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앴을 수 있는 기회로 의미 있는 하루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옥민 사장은 "모두투어는 다양한 나눔 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문화가정 어린이는 우리가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이웃이다"며 "사회의 시선을 바꿔 건전하고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참여해준 많은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투어에서 준비한 기부금과 행사에서 모인 기금은 구세군에 전달됐다. 이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형훈 healthq@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