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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많은 손님을 받지 못하는 토리향, 그 이유는?

MTN헬스팀

과거에 음식 문화가 ‘패스트’였다면 요즘은 날이 갈수록 ‘웰빙’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특히 화학조미료 맛에 민감해지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고 상황에서 음식에 천연 조미료만 사용하고 냉동식품을 거부하는 ‘토리향’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토리향의 주 메뉴는 도토리묵과 연잎밥이다. 도토리는 인체의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연잎은 혈액순환, 미용, 자궁 등 여성 건강에 효과를 보인다.

토리향의 도토리묵과 연잎밥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정성과 시간 투자가 많이 요구된다. 인공조미료의 사용이 전혀 없기 때문에 최소 15일에서 30일 간의 숙성과정이 필요하다.

또 냉동식품을 사용하지 않아 음식 조리 시간도 30분 이상이 걸린다. 이런 정성과 시간 투자 때문에 5개 테이블 이상의 동시 주문을 받지 못 한다고 한다.

덧붙여 한식, 일식, 중식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쉐프들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3가지 코스 요리로 고객들이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1층과 2층 공간을 이분화해 2층은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마련했다.

아울러 켈리그라피, 공예, 판화 등 보통 손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의 체험과 교육 기회를 매주 화요일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민재 토리향 대표는 “고객들이 편히 대화하고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토리향을 찾는 고객들의 건강을 우선순위로 삼으며 현재 진행 중인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문화센터처럼 꾸며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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