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의정, 코막힘 생긴 이유가 신동엽 때문?

독특한 개성으로 90년대를 강타했던 탤런트 이의정이 충격고백을 밝혔다. 과거 ‘남자셋 여자셋’ 출연 당시, 동료 출연자의 뒷발차기에 맞았던 것. 이의정은 “촬영 당시, 송승헌과 신동엽의 싸움을 말리는 씬을 찍다가, 신동엽의 뒷발에 코를 맞아 촬영이 중단됐었다” 고 밝혔다.

그녀는 사건 이후 크게 신경을 쓰고 지내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남다른 수면 고민과 답답한 호흡을 참지 못하고 닥터앤스타를 찾았다.

이의정은 “항상 코가 막혀 있어서 코로 숨 쉰 적이 없고, 잠버릇도 고약한 편이라 친구와 한번도 같이 자본 적이 없다”며 고충을 밝혔다. 실제로 이의정은 수면 중 과도한 움직임 장애가 있었고, 이와 더불어 이갈이와 몽유병까지 가지고 있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었다.

다양한 수면고민을 가진 그녀를 위해 숨수면 클리닉의 이종우 원장이 건강마스터로 나섰다. 이종우 원장은 그녀의 수면장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면다원검사 및 기도 CT 촬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면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은 좁아져 있는 숨구멍으로 밝혀졌다. 과도하게 좁은 숨구멍 때문에 코의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잠을 설치고 이갈이를 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현상이 반복된 것이다.

이에 이종우 원장은 설근성형술과 연구개 성형술, 편도선 적출술, 비중격 교정술과 더불어 콧망울 축소술까지 다양한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이의정의 수면 고민을 개선시켰다.

이종우 원장은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고, 메이크오버를 통해 코로 숨쉬는 상쾌함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메이크오버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이의정은 “답답한 호흡 때문에 불면증도 심했는데, 수술 후에는 거짓말처럼 내가 자고 싶을 때 자고 한번 자면 잘 깨지 않아서 정말 좋다”며 이종우 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메이크오버 이후 훨씬 더 건강해지고 생기있어진 그녀의 모습에 닥터군단과 패널 또한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메이크오버를 통해 각종 수면장애 고민에서 탈출한 이의정은 “수술 후에 잠도 잘 오고 심지어 피부까지 꿀피부가 되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종우 원장은 “앞으로도 잠자는 느낌을 기억하고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한”며 당부하기도 했다. 외면 건강과 내면 건강을 모두 챙긴 이의정의 두 번째 메이크오버는 오는 토요일 오전 08시 50분 OBS 경인방송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조은아 healthq@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