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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대체요법보다 실질적 치료가 필요

MTN헬스팀

사회적으로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탈모 전문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취업을 앞둔 청년들 뿐 아니라 사회 활동이 전 연령대에 걸쳐 활발해 지며 노인 환자도 많아졌다.

탈모는 보통 스트레스나 면역 결핍 등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원형탈모증과 가족력과 유전에 의해 발생하는 남성형 탈모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일시적인 원형탈모증은 상황이나 환경이 개선되면 별다른 치료 없이도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그러나 유전에 의한 탈모는 초기 치료를 통해 모발 탈락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환자를 겨냥한 시장이 커지면서 최근에는 각종 두피 클리닉이나 탈모 관련 제품들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탈모가 시작됐다면 약물치료나 모발 이식이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이 된다.

모발 이식 수술법에는 크게 절개와 비절개법이 있다. 이 과정은 모발을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며 절개채취법은 두발 상태 그대로 절개해 봉합하는 수술이다.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직장인 등 일정이 바쁜 환자들에 적합한 방법이다. 비절개법은 채취 전용 기계로 두피에서 모낭을 하나씩 도려내는 방법으로 채취 부위의 반삭발 또는 완전 삭발이 필요하다. 또한 비절개법으로 채취한 자리에는 모발이 다시 자라지 않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합한 시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압구정 연세 모발 이식센터 김형석 원장은 “모발 이식 과정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생착률”이라며 “모낭을 얼마나 손상시키지 않고 채취 및 이식하는지가 성패를 가르게 되므로 반드시 모발이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세 모발 이식센터에서는 20배율 이상의 고배율영상현미경을 사용해 모낭을 분리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모낭 손상률이 적으며 약 90~95% 정도의 높은 생착률을 보이고 있다.

김 원장은 “남녀를 불문하고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은 유전”이라며 “대를 건너 뛰어 탈모가 유전된다는 말은 잘못된 속설이며 가족 중 탈모 환자가 있거나 선천적으로 모발이 얇은 경우는 탈모 관련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탈모의 근본 원인은 유전이나 악화시키는 데에는 환경적 요인도 한 몫을 거든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샴푸 후 충분히 헹구어 두피 상태를 청결히 하고 체내 콜레스테로를 낮춘 식사를 하는 것이 탈모 진행을 막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원장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경우 출산 후 탈모가 이어지게 되면 각종 민간요법이나 보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라며 “출산 후 탈모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호전되며 유전적으로 탈모가 있는 경우는 모유수유가 끝나는 대로 탈모 치료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다.

한편 연세 모발 이식 센터는 모발 이식 전문 병원으로 타 병원과는 다르게 대량모발 이식 전문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많은 탈모 환자들에게 그 기술력을 입증 받은 전문병원이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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