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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경험 컨퍼런스 '하이펙스 2015' 내달 17일 개최

MTN헬스팀

[조은아기자]명지병원은 환자경험과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기획된 국내 유일의 컨퍼런스 '2015 하이펙스'(HiPex: 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가 내달 17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펙스는 환자 경험을 주제로 한 컨퍼러스로 지난해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돼 환자 경험에 대한 의료계 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열린 '2014 하이펙스'ⓒ명지병원


2015 하이펙스는 의료계 및 디자인, 건축, 관련 연구 및 정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강의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환자경험과 수용자인 환자 입장으로 더 다가간 서비스 디자인 사례 발표, 미니 콘서트와 예술치유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강사진은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과 세브란스병원 김진영 창의센터장 등으로 구성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위기관리 컨설턴트 김호 대표,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의료계 비전수립 전문가 KPMG 박경수 실장, 공간 디자이너 노미경 위아카이 대표, 의사 대상 커뮤니케이션 코치 임소라 교수 등 병원 혁신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해줄 분야별 전문가들도 나선다.

암 투병 경험이 있는 차인태 전 아나운서와 싱어송라이터이자 정신과 전문의 김창기 원장 등도 연자로 참여한다.

첫날은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의 '병원 혁신, 파괴적이고 창조적으로'란 주제의 개막 연설을 시작으로 ▲'상상하지 말라, 그리고 관찰하라'(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고객의 경험, 환자의 경험 그리고 마케팅(이상규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환자공감센터, 어떻게 운영하나(김현수 명지병원 환자공감센터장) ▲병원 혁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박재영 청년의사 편집주간) 등의 내용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명지병원 혁신의 현장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일차에는 ▲병원은 위기 상황에서 환자와 대중의 경험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김호 위기관리 컨설턴트) ▲환자경험 개선 프로젝트, 실제로 적용하기(박경수 KPMG 실장) ▲예술치유센터 운영 사례 발표 및 특별 공연(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 ▲중소병원이 서비스 디자인 만나서 고생한 이야기(권정아 부민병원 고객지원팀 과장) 등의 강연 이후 참가자들을 네 개 클래스로 나눈 워크숍이 열린 뒤 가수 김창기의 미니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날은 ▲서울아산병원의 경험(김재학 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소장) ▲세브란스병원의 경험(김진영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 등 대형병원 혁신사례들을 시작으로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가 진행하는 '병원 혁신을 가로막는 4가지 걸림돌' 주제 패널 토의 ▲나의 환자경험, 의료진에게 하고 싶은 말들(차인태 아나운서, 전 제주MBC 사장) 강연 후 클래스 별 워크숍을 가진 뒤 참가자들에 대한 수료식을 통해 3일간의 공식 일정을 종료한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HiPex는 다양한 현장 사례들과 분야별 전문가, 실천 스킬 등을 한데 모은 병원혁신 백과사전과 같다"며 "지난해 행사가 환자경험에 대한 국내 의료계의 열망을 드러낸 자리였다면, 올해 '하이펙스 2015'에서는 그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국내외 환자들을 향한 의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향성이 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은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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