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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초등학교, 개교 50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

MTN헬스팀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는 경기초등학교(교장 김용일)는 ‘함께 한 오십년, 함께 할 오십년’이라는 주제로 개교 5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초등학교는 국내 유수의 기업인 및 법조인, 예술인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해 낸 명문 사립 초등학교로 전 대통령들의 자녀 및 손주 등이 재학했기로도 유명한 학교다.

특히 지난 40년간 상호 보완 해오며 만든 경기초등학교만의 협력 수업 시스템은 학년별, 개인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통해 맞춤식 수업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흥미를 상세히 살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초등학교에서는 ‘1인 1악기 연주하기’ 활동을 통해 33개에 달하는 음악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 각자가 흥미 있는 악기를 선택해 배울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은 주당 2시간씩 진행되며 희망자에 한해 ‘경기 음악 콩쿠르’를 실시한다.

김용일 교장은 “올해 11월 말 경에는 재학생과 동문들이 참여하는 경기 50주년 음악회도 개최된다”며 “콩쿠르 뿐 아니라 여러 음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각 학년 당 주 5시간씩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 수업 역시 수준별 클래스로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적은 인원의 반 구성으로 영어 표현의 기회가 확대되고 교사의 학생 집중도도 높아질 수 있다.

겨울방학에는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미국 LA에 위치한 자매결연 학교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약 3주간 진행하기도 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유롭게 영어로 의사소통을 진행해보며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된다. 그 뿐 아니라 중국어 수업도 진행되고 있어 전 학년이 매주 1시간씩 교육을 받고 있다.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도 실시되고 있다.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1~2학년에서는 스케이트 교실을 진행한다. 이는 체력 단련 뿐 아니라 균형 잡기 등에 도움이 된다. 3~4학년에서는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5~6학년이 되면 중학교 체육과정과 연계해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하게 된다.

이렇듯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다각적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경기초등학교만의 차별화 된 학습 커리큘럼이다. 실제로 예체능 교과 전담 교사가 10명, 음악 특활 교사가 35명, 방과 후 특별활동 교사가 30명, 외국어 교사가 17명 등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투입되는 교사의 숫자도 타교에 비해 월등히 많다.

김용일 교장은 “방과 후 특별활동으로는 체육, 음악, 외국어 뿐 아니라 과학이나 연극 등 표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학생들이 요리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요리 교실에 대한 진행 여부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엘리트 양성의 요람으로 불리고 있지만 가장 강조되는 것은 인성교육이다. 특히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주 1회 이상 어린이들과 눈높이 대화를 진행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또한 전문 상담교사를 배치해 어린이들이 겪을 수 있는 진로, 교우관계, 가정문제 및 학습 등의 어려움을 수시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용일 교장은 “교육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창의적 인재 육성은 지난 40여 년간 본교에서 끊임없이 고민했던 문제”라며 “사회 각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많은 동문들로 인해 경기초등학교만의 훌륭한 교육 시스템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초등학교에서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재학생과 동문 및 퇴임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타일 벽화 그리기’ 행사도 추진 중이다. 또한 올 가을에는 동문들과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도 개최한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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