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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배우자의 성교통 유발하는 음경만곡증, 조속히 치료해야

MTN헬스팀

[유재진 기자]여성들이 많이 활동하는 커뮤니티, 일명 ‘여초 커뮤니티’에는 성생활에 얽힌 여러 고민을 나누는 글이 자주 올라온다. 가장 빈번히 논의되는 것이 남편의 발기부전, 그리고 남친(남자친구)의 조루 등이다. 조루나 발기부전에 비해 빈도는 높지 않지만, 남성 성 기능 장애의 일종인 음경만곡증에 관한 고민 상담 글도 틈틈이 올라온다. “부부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남편의 ‘고추’가 휘었어요.”와 같은, 면대면(face-to-face)으로는 차마 누구에게도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는 면구쩍은 내용이 대부분이다.

남성수술 중점 시행 병원인 트루맨 남성의원 왕십리점 장주현 원장(비뇨기과 전문의)은 “흔히 ‘바나나성기’라고 일컬어지는 음경만곡증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발기 시 성기가 아래 또는 좌우로 심하게 휘는 비뇨기과 질환을 말한다.”라며 “중증도에 따라 본인이나 배우자의 성교통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부부관계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심인성 조루, 심인성 발기부전과 같은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렇듯 음경만곡증으로 건강한 성생활을 방해받고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음경만곡증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 만곡의 정도가 30도 이하로 비교적 경미한 편에 속한다면 항염제나 비타민 E 제제를 복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만곡증의 원인이 섬유성 결절 형성에 의한 것이라면 스테로이드 주사가 도움될 수 있지만, 이러한 약물치료의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아 실제 임상에서는 대부분 수술치료를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음경만곡증의 수술치료는 휜 성기의 반대편 백막과 근막을 위아래로 당기는 백막결찰술이 시행된다. 대개의 경우 이 백막결찰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섬유성대나 섬유성판 제거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연령층 남성에게서 발기부전과 만곡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음경보형물수술과 함께 백막성형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드물게는 남성확대수술이나 포경수술 후 부작용에 의해 만곡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각각 섬유성조직 제거수술, 재봉합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장주현 원장은 “같은 음경만곡증이라고 해도 환자에 따라 발병 원인과 양상이 다양하므로, 증상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원인 진단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라며 “섬유성대나 섬유성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천편일률적으로 백막결찰술을 적용하면 교정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추후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 또 발기부전과 만곡증이 합병했음에도 불구하고 만곡증만을 치료하면 추후 성생활 만족도는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이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음경만곡증 치료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장주현 트루맨 남성의원 왕십리점 원장은 IBC(국제인명센터) 지정 남성의학 미용외과학 ‘세계선도의학자’와 주간인물(WEEKLY PEOPLE) ‘미래창조 신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수년간 축적해온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음경만곡증 치료뿐 아니라, 조루치료, 발기부전치료, 남성 귀두&음경확대술, 치골융기술, 길이연장술, 바세린제거, 인공고환삽입술, 포경수술, 정관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다.



< 도움말 = 장주현 트루맨 남성의원 왕십리점 원장 >


유재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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