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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직장인‘이명’, 대사증후군서 치료 실마리 찾아야

MTN헬스팀 기자 | 2015/05/26 10:18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일하고 운동도 안하고 폭식하고 자주 술을 마신다. 게다가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왕창 받기도 한다. 바로 수년 전 평범한 사무직직장인 K씨의 일상이다.

K씨는 어느 날 갑자기 얼굴이 확 달아오르면서 이명(귀울림)이 생기는 증상을 경험했다. 일주일이 지나도록 증상이 지속됐고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았다. 신경안정제와 진정제를 처방받고 며칠이 지나자 증상들은 상당히 개선됐다.

그런데 한 달 후 이명 증상이 재발한 것이다. 또 다시 같은 약을 먹었지만 전만큼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왜일까? K씨는 바로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대사증후군이란 인체에 섭취된 영양물질이 에너지생성이나 배출과정에 문제가 있는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나 각종 심혈관 질환으로 발병한다.

귀의 혈류공급이 대사증후군으로 인해 원활하지 않아서 이명이 재발됐던 셈이다.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체내 과도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붙으면서 두꺼워지고 탄성도 약해져 혈압이 오르고 혈액순환에 장애를 초래한다. 이때 상대적으로 다른 신체기관보다 압력에 약한 달팽이관의 청각세포가 파괴되면서 이명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대사증후군과 이명의 상관성은 한의학 문헌인 ''동의보감''의 ''습담(濕痰)''의 작용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습담'은 일종의 ''비생리적 체액''을 말하는 것으로, 체액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해 제거하는 역할 등을 하는데, 살이 찌면 이런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류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와관련 한의원에 내원한 이명환자 109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 중 약 38%(41명)가 대사증후군이 의심되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따라서 K씨의 이명치료는 다이어트를 병행했어야 했다. 일상생활에서 채식위주의 식이요법을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신진대사가 좋아져 살이 빠지게 된다. K씨는 유산소 운동과 식이요법을 활용한 다이어트와 함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침과 약침치료를 받았다. 여기에 신장의 정기가 약한 환자를 고려해 한약복용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처방을 했다. 이명치료를 단순한 귀 질환이 아니라 전신질환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이유다.

이후 K씨는 살이 빠지면서 이명증상도 눈에 띄게 좋아졌으며, 일 년이 지난 지금 더 이상의 재발은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K씨는 더 이상 대사증후군 환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여전히 회사에서 일하는 도중 틈틈이 스트레칭을 할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이삼일은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고 고기보단 채식을 즐기고 있었다.

대사증후군 환자가 곧 천만 명을 돌파할 조짐이다. 습관이 병을 키우지만 벗어나게 할 수도 있다는 단순한 진리의 실천이 필요할 때다.

유재진 기자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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