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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클리비지 패션 카운트다운…예쁜가슴 지키는 비결

MTN헬스팀

[유재진기자]아무리 아름다운 가슴이라도 관리에 소홀하면 망가지기 십상이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타고난 가슴 모양을 해치는 경우가 적잖다.

가장 중요한 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급격한 체중변화는 가슴의 지방조직을 떨어뜨리고 피부 탄력을 저하시켜 가슴이 처지게 만드는 주범이다. 아름다운 가슴을 유지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우선이다.

속옷도 제대로 챙겨입어야 한다. 자신의 가슴 크기를 제대로 아는 여성은 생각보다 적다. 가슴 크기에 비해 너무 크거나 지나치게 작은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슴 모양이 비뚤어지거나 처지기 쉽다.



속옷을 구입할 때에는 전문 매장 등을 방문해 직접 사이즈를 측정한 뒤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정확히 체크해보는 게 좋다. 다만 정확한 사이즈의 속옷이라도 장시간 착용하면 가슴의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한다. 잘 때는 속옷을 벗는 게 좋다.

또 운동할 때에도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브라를 착용한다. 스포츠브라는 가슴이 작아지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처지는 것을 방지한다. 운동하는 동안 가슴은 끊임없이 흔들리고 움직인다. 조깅이나 마라톤과 같은 운동을 할 때는 움직임이 가슴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가슴지방조직 사이에 자리한 쿠퍼인대가 늘어난다. 한번 늘어나고 끊어진 쿠퍼인대는 다시 복원되지 않고 결국 가슴이 처지기 쉽다.

요가처럼 정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스포츠브라를 착용하는 게 좋다. 그렇다고 너무 꽉 끼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이뤄지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37도가 넘는 뜨거운 물에 오랜 시간 몸을 담그는 목욕이나 샤워도 피하는 게 좋다. 가슴 부위는 피부가 얇아 민감하므로 열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지거나 건조해지기 쉽다. 샤워 마무리는 항상 찬물로 헹궈주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예쁜 가슴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특히 콩을 함유한 식품은 가슴 발육을 촉진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가슴 모양을 예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천연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은 석류와 콜라겐 생성과 가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아르기닌과 라이신을 다량 함유한 생선도 자주 먹는 게 좋다.

하지만 가슴이 이미 많이 처졌거나, 지나치게 작은 사람은 이같은 습관만으로 가슴 모양을 다듬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 내 가슴 모양 그대로 크기를 키울 수 있는 ‘줄기세포가슴성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은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조직공학을 이용한 성형인 ‘지방이식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단순 자가지방이식은 생착률이 20~30%에 불과해 시술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볼륨감이 사라지는 게 한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가지방 가슴성형의 원리는 그대로 가져오되 낮은 생착률 등 한계점을 보완했다”며 “추출한 지방을 체내 줄기세포와 장착시켜 생착률을 70%대까지 끌어올려 이식한 지방이 소실되는 양이 적어 한번 수술로 충분한 볼륨감을 얻을 수 있고 탄력을 높인다”고 소개했다.

우선 줄기세포지방이식술은 원심분리된 지방의 일부에서 다시 줄기세포를 분리한 뒤 지방과 혼합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한다.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최초 개혁자로 줄기세포 성형의 효과를 십분 활용한 가슴성형법을 발전시켜 이식한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또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두 편의 논문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재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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