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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카 응급처치교육센터, 부천중원초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

MTN헬스팀

오르카 EFR 응급처치교육센터는 지난 21~22일 부천중원초등학교에서 전교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전국적으로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편성됐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가 쉬운 시청각자료와 교육기자재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실제상황에 도움이 되도록 이론교육보다는 철저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먼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심폐소생술의 정의 및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 심폐소생술(CPR)을 실습했으며 학교에 보급돼 있는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방법을 알고 사용하는 체험 기회도 가졌다.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해주는 응급처치 방법으로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초기 대응법이다.

이번 교육에서 장난기 어린 아이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해졌고 "이렇게 하면 진짜 사람을 살릴 수 있어요?", "4분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

체험이 끝난 후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았어요", "제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요", "저도 위급한 상황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하는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 체험에 큰 호응을 보였다.

부천중원초 김영란 교장은 "전교생이 학교 안에서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실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면서 "학생들이 주변을 잘 살피고 위급한 상황에 있는 사람을 도와 줄 수 있으며 안전한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하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르카 EFR 김민철 대표는 "응급처치교육은 눈으로 보는 교육보다는 실제상황을 가정한 실습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전교생이 빠짐없이 실습을 할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며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들도 응급처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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