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생존 넘어 '삶의 질' 향상 꿈꾼다, 통합면역암치료 '장덕한방병원'

통합면역암치료는 의학적으로 정확하게 정의내리기 쉽지 않지만, 그 목적은 명확하다.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고통과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환자와 머리를 맞대는 것이 목표다.

장덕한방병원은 우선 기존 현대의학의 장점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면역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쑥뜸, 침, 한약 등의 치료방법을 병행한다.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장점을 모으고 서로 보완해 종양 치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아직 면역암치료가 통계보다는 확률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하지만, 종양 억제에 도움이 되는 치료방법이나 약물은 현대에 와서 밝혀진 것뿐만 아니라 오래 전 밝혀지고 알려진 것과 연구돼 온 것도 많다.

최근에는 현대의학에서도 수술, 항암제치료, 방사선치료 등 표준치료와 함께 정상세포의 손상 없이 열에 약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는 고주파 온열암치료나, 면역 증강을 목적으로 하는 미슬토(겨우살이제제)요법, 강력한 항산화 치료인 고농도 비타민요법, 셀레늄요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한의학은 면역력과 체력을 높이고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자연치유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노력의 결과 면역약침, 면역발효한약, 면역온열요법, 면역비훈요법, 면역관장법 등의 치료 방법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장덕한방병원 면역클리닉은 양·한방 통합면역암치료를 진행하며 병원 내부 전체를 황토와 편백나무로 구성하는 등 자연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 황토와 편백나무는 친환경적이고 환경호르몬에 환자들을 노출시키지 않으며 반영구적 효과를 보이고 소재다.

또한 환자의 진단과 증상에 따라 환자 맞춤 치료를 진행하며 면역력이 최저로 떨어진 암환자들을 위해 입원 면역집중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진용재 장덕한방병원 원장은 “장덕한방병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통합면역 의료기관으로 만들고 싶다”며 “병동 확장, 의료진 충원 계획이 현재 진행 중이며 장덕한방병원의 유방암환자 호전 사례가 많아 유방암전문센터 개설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덕한방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분들이 기존 치료 방법을 이용했으나 재발했거나 예후에 대한 불안감에서 찾는 분들이 많다”며 “치료의 한계는 존재하지만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식욕을 돋우기 위해 노력하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형훈 healthq@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