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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일 신생아 집중 치료실 운영 등 산모 중심 토털 케어, '동탄제일병원'

MTN헬스팀

우리나라의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턱 없이 부족하다. 주요 대학병원에 신생아 집중 치료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절박한 산모들과 아이들을 모두 돌보기에는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지역병원에도 신생아 집중 치료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동탄제일병원의 행보는 남다르다. 동탄이라는 서울 외곽 도시에 신생아 집중 치료실 운영은 물론 고위험 분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진 확보까지 산모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불안감을 말끔히 씻어주는 든든한 지원군임을 자처하고 있다.

양재혁 동탄제일병원 원장은 “지역 병원들은 신생아 집중 치료실을 운영하면 적자이기 때문에 설치하지 않지만 동탄제일병원만큼은 사명감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싶어 소아청소년과전문의와 신생아전문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중점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탄제일병원은 고위험 분만을 자신 있게 내세우고 있는데 이는 대학병원 출신의 우수한 의료진이 버티고 있는 덕분이다. 다른 개인병원에서는 위험 부담으로 꺼리지만 동탄제일병원 의료진들은 대학병원 재직 당시 익숙하게 진행하던 분야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분만뿐만 아니라 출산 후 나타날 수 있는 △ 피부질환 △ 탈모 △ 유방 관련 질환 △ 갑상선 질환 △ 대사 질환 등에 대처하기 위해 내과, 외과, 성형·비만 클리닉까지 갖춰져 있다. 아울러 산모의 치아 건강을 위해 치과전문의도 상주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산모 중심 토탈케어’를 지향하고 있다.

양 원장은 “최근에는 평균 초산연령이 34세를 넘어가고 있고 10명의 산모 중 7~8명 정도가 직장인일 정도로 사회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신생아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산모들은 병원을 방문해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산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덧불여 “계획 임신과 비계획 임신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 비계획 임신은 산모의 스트레스와 조산, 저체중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산모들이 사회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만큼 계획임신의 중요도 또한 높아지고 있어 가임기 여성은 반드시 계획 임신을 권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극심한 저출산 현상과 관련해 “저출산은 국가미래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저출산 현상 해결이 쉽지 않다”며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는 문제이기에 젊은 부부들이 왜 아이를 안 낳으려고 하는지를 인식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동탄제일병원은 매월 300명 이상의 아기가 태어나는 수원·화성 지역 분만 1위 병원으로 제왕절개 후 자연분만, 쌍태아 클리닉, 습관성유산 클리닉 등을 통해 고위험 산모와 태아를 위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또한 캥거루케어실을 운영하고 모자동실을 권장하며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의 1:1 모유수유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산모전용수영장이 갖춰진 산모 전용 협력 문화센터로서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한 신체공감, 문화공감에 노력하고 있으며 호텔식 시설의 3개 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있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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