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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여드름 치료제, 안전메뉴얼 보고 올바르게 사용하자

MTN헬스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일반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메뉴얼'이 발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드름 치료를 위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바르는 여드름치료제를 소비자가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 '피부 트러블메이커 여드름, 바르는 치료제 사용 시 유의하세요'를 발간·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사용 메뉴얼은 '여드름의 정의와 종류·원인', '여드름의 치료법 및 치료제 종류', '바르는 여드름치료제 사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및 보관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여드름이란 얼굴, 목, 가슴, 등, 어깨 등의 모공 내에 각질 비후 등으로 모공이 막혀 피지 분비가 정체돼 여드름균이 증식해 뾰루지, 종기 등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성호르몬 변화에 따른 피지샘 확장, 유전적 영향,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Propionibacterium Acnes) 균 감염 또는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영향 등으로 발생한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겨 스트레스 유발요소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법은 원인,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다르다. 여드름을 짜내는 외과적인 치료와 먹는 약, 바르는 약 등 약물을 이용하는 치료 등이 있다.

바르는 약의 주성분은 가수과산화벤조일, 살리실산(2%), 이부프로펜피코놀, 아젤라산 등이며, 항균효과, 항염증작용 및 각질 용해 등의 작용을 한다.

치료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바르고자 하는 부위를 깨끗이 씻고 하루 2번(아침, 저녁) 얇게 바른다. 치료 부위에 바르는 용도이므로 정상 피부나 눈에 바르거나 먹으면 안된다.

바르는 약을 구매하거나 사용 전에 아토피 피부, 짓무름, 화장품 등에 알러지 증상이 있었던 사람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소아나 임부·수유부는 반드시 사용 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한 후 특별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안전 사용 메뉴얼을 통해 여드름 치료를 위해 바르는 일반의약품을 소비자가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의약도서관( http://drug.mfds.go.kr ) > 의약품분야서재 > ebook 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은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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