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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체 비만, 운동으로 빼기 어렵다면 엉덩이지방흡입 고려

MTN헬스팀

[유재진 기자]최근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라는 곡이 화제다. 재미있는 노랫말이 압권인 이 곡은 허리 24인치에 힙 34인치인 여성을 찬양하는 노래다. 가사가 노골적이라고 불편해하는 시선도 있지만,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각종 음악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굳이 박진영의 노래를 거론하지 않아도 남자가 매력적으로 느끼는 여성의 신체 부위 중 하나가 엉덩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과연 남자만 그럴까. 이에 대한 흥미로운 통계가 있다. 미국의 한 연구 기관이 4,5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남성의 신체 부위 중 가장 시선이 가는 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엉덩이라는 대답이 39%로 1위였다. 그만큼 엉덩이는 성별을 불문하고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중요 부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상적으로 느끼는 엉덩이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여성은 피하지방이 과다 축적되어 펑퍼짐한 남성의 엉덩이보다는 적당한 크기와 탄력 있는 남성의 엉덩이를 선호한다. 이에 많은 남성이 매력적인 엉덩이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들이는 노력에 비해 운동 효과가 크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문철 트루맨 남성의원 분당점 원장은 “엉덩이 지방은 섬유질이 많이 포함돼 있어 일반적인 다이어트로는 좀처럼 빼기가 어렵다. 특히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기초대사량 저하, 운동 부족 등으로 근육량이 감소하면 운동 효과는 현격히 떨어지게 된다.”라며 “큰 엉덩이 때문에 바지가 잘 맞지 않거나 옷맵시가 나지 않는 경우, 또 이성 앞에서 외적 자신감이 심하게 떨어지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는 엉덩이지방흡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단순 지방흡입기를 통한 시술이 시행됐지만, 요즘은 의료 기술과 장비의 발달로 환자 개개인의 체형에 맞는 엉덩이지방흡입이 이뤄진다. 특히 아포렉스(Apolex)와 같은 바디타이트닝 장비를 통한 시술의 인지도가 높다. 이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지방을 융해한 후 녹은 지방을 최대한 부드럽게 흡입함과 동시에 피하조직의 골격 수축을 유도, 피부 탄력 효과까지 동시에 얻는 방법이다.

아포렉스 엉덩이지방흡입은 수술 과정에서 지방조직 이외의 조직은 거의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출혈과 멍, 부기가 현저히 적고 회복 기간 또한 기존 방식에 비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고유의 리프팅 효과가 있어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삐뚤어진 골반, 노화, 운동 부족 등으로 엉덩이 피부가 처진 경우에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

문철 원장은 “아포렉스는 물리적인 음압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지방세포가 균등하게 제거되기 때문에 시술 후 턱짐 현상과 부자연스러움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장비라도 사용경험이 적은 술자에게서 수술받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병원 선택 시에는 단순히 최신식 장비 보유 여부만을 확인할 것이 아니라, 해당 장비를 이용한 실제 임상 경험이 많은 의사가 상주하는지 함께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도움말 = 문철 트루맨 남성의원 분당점 원장 >

유재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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