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르스 환자 12명까지 확대
MTN헬스팀
[조은아기자]국내 메르스 환자가 12명으로 늘었다.
30일 보건복지부는 전날 오후 늦게 79살과 49살의 여성 등 2명의 메르스 감염 의심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확인된 2명의 환자는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입원했던 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감염자와 다른 병실에 있던 입원자들의 추가 감염이 속출하면서 전염성이 강한 공기를 통한 전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커졌다.
보건당국은 초기 미흡했던 방역망에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은아 healthq@mtn.co.kr
30일 보건복지부는 전날 오후 늦게 79살과 49살의 여성 등 2명의 메르스 감염 의심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확인된 2명의 환자는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입원했던 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감염자와 다른 병실에 있던 입원자들의 추가 감염이 속출하면서 전염성이 강한 공기를 통한 전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커졌다.
보건당국은 초기 미흡했던 방역망에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은아 healthq@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