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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자 5명 또 발생, 총 '41명'…사망자 1명 추가

MTN헬스팀

[조은아기자]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수도 4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공권 원사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확인돼 환자수가 총 41명으로 늘었다고 5일 밝혔다.




▲현미경에서 관찰된 메르스 바이러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홈페이지

복지부는 또 기존 메르스 확진자 중 1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메르스 세 번째 확진자 A(76)씨로 국가지정 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돼 4일 숨졌다.

추가 확진자들은 기존 환자들이 거쳐간 병원에 입원했거나 다녀간 환자들로 모두 병원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7번째(45) 감염자는 전날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공군 원사로 군내 첫 확진이다. 그는 첫 환자가 입원했던 B의료기관에서 지난달 14~27일 같은 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39번(62), 40번(24)째 환자도 해당 병동에 입원했던 바 있다.

또 41번(70) 환자는 14번 환자가 입원 중이던 D병원의 응급실을 지난달 27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된 메르스 확진자 5명은 3차 감염이거나 3차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

조은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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