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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업무로 인한 목과 어깨, 허리 통증 생기기 전에 스트레칭으로 예방하자

MTN헬스팀

우리나라의 직장인들은 어느 나라보다 오래 일한다.

OECD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근로시간은 연평균 2천 71시간(2013년)으로 미국(1천 795시간)은 물론이고 일 많이 하기로 알려진 일본에 비해서도 325시간 더 일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멕시코 다음으로 연 평균 근무시간이 긴 국가이며, 평균보다 약 400시간 더 노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은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인해 생기는 과도한 근 긴장감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목과 어깨, 허리 등의 통증과 관련 질환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런 통증과 질환은 업무 능률을 떨어뜨리고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간도수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세진정형외과 정상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직장에서 가볍게 하는 스트레칭만으로도 피로감과 근 경직, 부종을 예방해 보다 활력 있는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요즘은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직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을 익혀두고 수시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목과 어깨 스트레칭은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의자에 앉은 채로 시행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이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예방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므로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가할 경우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단순히 잘못된 자세로 인한 이상 정렬이나 근 긴장도가 높아서 생기는 통증일 경우 운동치료와 도수치료를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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