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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 예방하는 생활 속 노하우

MTN헬스팀

[최형훈기자]전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였다. 연일 뉴스를 통해 확산 소식이 보도되는 데다 SNS에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소문들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게다가 때이른 더위는 체온 조절을 어렵게 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식중독, 결막염, 호흡기 감기 등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감염 확률을 높여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각종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면역력 강화에 힘쓰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손 씻기, 비누 보다 전용 손 세정제를 사용해야

손은 외부 환경과의 접촉이 가장 많은 신체 부위로 온갖 세균의 집합소다. 따라서 손 씻기만 생활화해도 각종 감염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이때 일반 비누보다는 항균 효과가 뛰어난 전용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세균 제거에 보다 효과적이다.

특히 사람의 손에 감염된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3시간 이상 활동하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 8번 정도 깨끗하게 손을 씻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대충 손을 비벼 씻는 것이 아니라 세정제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손가락 사이와 손등까지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또 세균,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가급적 손으로 얼굴이나 코, 눈 등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도록 주의한다. 손 세정제를 선택할 때는세균, 바이러스 제거에 탁월한 항균 성분이 함유된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 속 세균, 살균력이 뛰어난 구강청결제품으로 관리해야

모든 질환은 입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듯 세균, 바이러스의 확산이 활발한 시기에는 구강관리에 신경 써야한다. 하루 세 번 양치질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물론, 양치 후에도 남아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입 속 세균 관리를 위해 구강 청결제품으로 입안을 자주 헹궈줘야 한다.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이 걱정될 때에는 항균효과가 있는 가글액을선택하는 것이 좋고 외출 시는 물론, 외출 전후 휴대하고 다니면서 자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글을 하는 올바른 방법은 20~30초 정도 입 안에 머금고 가글을 한 다음 뱉어내면 되는데, 가글 후 물로 다시 한번 헹궈내지 않아야 항균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




◆외출 시 전용마스크 착용 필수

질환은 병이 발생한 후에 치료하는 것보다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바이러스나 세균 등은 침이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외출 시 반드시 미세먼지 등을 걸려주는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항균 물티슈를 항시 구비해 두었다가 식사 전후 손을 닦는 것은 물론, 입이나 코주위를 자주 닦아주면 호흡기 청결까지 유지할 수 있다. 휴대폰이나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사물을 만지기 전에도 항균 물티슈로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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