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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수확 전격 지원

MTN헬스팀 기자 | 2015/06/15 16:20

[조은아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이 소비위축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경제살리기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행정자치부는 민간단체, 기업, 지자체와 함께 메르스 발생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농가 일손 돕기와 농산물 구입 운동 등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농산물 판매 급감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해당지역 농산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다.

오는 18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에스케이(SK), 농협, 새마을금고, 인근 지자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전북 순창지역 복분자, 블루베리 수확에 나설 예정이다.

일손 돕기에는 1회당 약 160명이 참여하며, 일손 돕기를 통한 복분자와 블루베리 수확량은 17톤(약 2억 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수확된 농산물은 참여기관들이 전량 구입해 피해 지역의 실질적인 경제 살리기에 큰 몫을 하게 될 전망이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지역경제 침체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단체, 기업이 힘을 모아 메르스 위기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경기도 평택 등 다른 메르스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민간기관 및 단체와 함께 일손 돕기와 농산물 구매운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정부청사, 지자체 청사, 공공장소 등에는 대규모 특판장터를 마련, 피해지역에서 수확된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지속 지원키로 했다.

조은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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