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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IOT, 안전·학술 다양한 분야 적용 기대

MTN헬스팀

최근 IT업계에서는 IOT 시장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IOT란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IOT는 사실 우리 생활에 이미 조금씩 녹아들고 있는 중이다. 홈CCTV를 설치해 인터넷이 구동되는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은 대표적인 IOT 사례로 꼽힌다.

IOT는 전반적인 사물에 적용될 수 있는 넓은 범위의 개념이다. CCTV를 넘어 원격검침이나 헬스케어 등 여러 분야에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가장 소비자들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스트리밍이 가능한 영상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설치된 카메라와의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은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나누시스는 영상 IOT를 통한 플래폼을 제공하는 업체다. 초소형 카메라, 구강카메라, 홈CCTV, 드론 등을 개발하고 있는 나누시스는 다양한 영상 센서를 통해 기존 영상 IOT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누시스 주경환 대표는 “기존 IOT를 이용하는 카메라 제품이 유선 네트워크 연결 위주였다면 자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카메라는 와이파이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현재 나누시스에서 개발한 제품들은 공군 훈련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항공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주 대표는 “영상 IOT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며 “향후에는 드론을 통해 직접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꾸준히 관찰할 수 있도록 하거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한 쪽으로 치우친다기보다는 여러 부분에 접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나누시스에서는 카메라와 센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향후에는 모듈을 연동해 태양광 인버터 등의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런 IOT 산업은 여러 아이디어를 접목해 소비자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해내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창조성이 가장 중요하다. 주 대표는 “수익이 아닌 개발을 위한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며 “현재 구글 등 대표적인 IT기업의 기업 문화 못지않은 즐거운 회사 환경을 조성해 보다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시스는 오는 11월 새로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온도, 화재, 기후 등 다양한 센서를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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