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아가페정양원 박영옥 이사장, 함께 가꾸어 가는 양로시설을 꿈꾼다

MTN헬스팀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시설들은 주로 도시에 많이 위치해 있다. 이는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 본인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보호자들의 편의만 위한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다. 물론 보호자들이 자식된 입장에서 부모님을 가까운 곳에 모시고 자주 찾아뵙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지만 시설을 이용하는 부모님들이 도시와 자연 중 어느 곳이 더 지내기 좋을지 고민이 필요하다.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아가페정양원은 공기 좋은 수목농장에 자연과 밀접한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도심의 꽉 막힌 환경에서 벗어나 숨통이 트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는 것이다.

다양한 산책로와 더불어 텃밭을 일구며 도시적인 느낌의 시설을 벗어나 조금 더 옛스러운 건물과 시설들로 노인들의 입장에서 친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자연수목농장에 위치한 점 또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 거주하는 노인들이 함께 주위환경을 가꾸어 가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1982년에 설립된 아가페정양원은 매년 시설을 추가해오며 지금까지 노인들에게 안정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발전해나가고 있으며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종교적 활동 또한 권장하고 있다.

창립자인 故 서정수 신부의 ‘동고동락하며 살아가는 노인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원훈을 지키기 위해 2대 이사장인 박영옥 이사장이 30년 동안 진두지휘하고 있다. 또한 다른 양로시설과 달리 딱딱하고 틀에 박힌 정형화된 시설이 되지 않도록 노인들의 완전한 자유를 보장하고 있어 수용소와 같은 느낌이 들지 않게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노령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노화에 따른 만성질환 및 치매 등의 건강 문제와 경제적 부담, 외로움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개선과 대처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박영옥 이사장은 “무의무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노인에 대해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노인복지시설이라고 생각한다”며 “아가페정양원은 모든 것을 감당하고 노력할 각오가 돼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가페정양원은 사회성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생활의 활력소 증진을 목표로 △ 놀이치료 △ 원예·작업치료 △ 음악치료 △ 미술치료 △ 물리치료 △ 영상치료 △ 외출차량지원 △ 생활체조 △ 생일잔치 △야외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