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전북실버복지센터 양우천 센터장 "현장의 목소리 듣는 것이 중요"

MTN헬스팀

초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둔 지금 노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이 커져 이전보다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을 사실이다. 하지만 노인관련 재가기관, 시설, 병원, 사회적 기업이 보다 열정을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의 적극적 협조와 파트너십이 보완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 전국최우수기관, 전북실버복지센터
전북실버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한 기관평가에서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이다. 지역 사회 내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노인재가장기요양서비스인 방문요양, 방문목욕, 치매특별등급(5등급) 서비스,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서비스, c’t 지자체지원 연계 및 기타 후원 연계 도움, 노인장기요양등급 상담 및 절차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방문요양 서비스는 65세 이상의 고령 및 65세 미만의 노인성질환 환자들 중 6개월 이상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노인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식사 수발, 일상생활 보조, 배변 관리, 위생 관리, 재활활동 도움 등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일상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서비스다.

방문목욕 서비스는 큰 틀에서 차량목욕과 가정 내 목욕 서비스가 있다. 차량목욕은 목욕차량을 통해 차량에서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가정 내 목욕은 요양보호사가 2인1조로 방문해 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실버복지센터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설립됐다. ‘따스함으로 섬김과 사랑을’이라는 센터의 슬로건처럼 지역사회 내 거동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전문적 서비스를 통해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우천 센터장은 “아직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분들이 많이 계시다”며 “지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많이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
과거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긴 했지만 아직은 다소 미흡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정해지는 기준의 잣대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 맞는 법안과 관리감독 체계가 이뤄져 현실에 최대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부와 기관이 동반자가 돼야 하지만 여의치가 않다. 서로 간의 정보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고 현장의 정보는 기관이 훨씬 능통하기에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해 이끌어나가야 한다.

양 센터장은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며 과거보다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으며 이를 해결하려면 어느 한쪽이 아닌 모두가 하나 돼 노력하는 것이 우리나라가 복지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