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한국골프대학교, 골프 산업을 이끌 유능한 인재를 양성한다

MTN헬스팀

골프는 아직까지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이 깊이 박혀있다. 그것은 회원제 골프장과 퍼블릭 골프장 구분 없이 골프장 건설비용과 클럽하우스 등 시설 투자비용으로 엄청난 금액이 투자되면서 그린피가 고가에 책정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퍼블릭 골프장의 경우 노캐디 제도를 도입하고 기타 관리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골프의 명실상부한 대중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골프 산업 대중화에 발맞춰나가기 위해 한국골프대학교는 골프 선수는 물론 골프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땀을 흘리고 있다.

◆ 골프 산업 인재 양성
한국골프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골프 특성화 대학이다. △ 경기지도과 △ 골프비즈니스과 △ 골프코스매니지먼트과 등을 통해 골프 선수뿐만 아니라 골프 산업에 종사할 경영 인력과 골프장 코스를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골프비즈니스과는 골프 관련 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험실습과 현장실무 등의 교육 과정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골프코스매니지먼트과는 골프, 잔디, 수목, 골프장 설계 및 시공, 조경, 병해충잡초, 농약, 비료, 코스관리 장비 등의 다양한 분야의 지식 습득을 통해 골프 코스관리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골프 산업에 특화된 인재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수요보다 공급이 적은 것이다. 때문에 골프비즈니스과와 코스매니지먼트과에서 양성한 인재들은 취업률이 100%에 가깝다.

송충석 총장은 “우리나라 골프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전문 인재는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국의 골프장을 우리 학교 학생들이 관리한다는 꿈을 갖고 많은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현장 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
한국골프대학교는 최근 ISOOM투자자문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 대학발전기금 기부 △ 프로골프선수단 창단 △ 각종 골프대회 주관 및 후원 △ 교육과정 중 현장 실습 제공 △ 졸업생에 인턴기회 및 채용 확대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문화된 골프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노력할 예정이다.

혼마골프와도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젊고 실력있는 골프 선수 육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또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인적·지식 정보를 교류하고 지도자 파견이나 인턴십 제도도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산학협력의 노력을 통해 한국골프대학교의 학생들은 현장에 접목된 실용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송 총장은 “대학교의 교육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산학협력 등의 노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골프대학교 교육의 결과물
경기지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미향 선수는 지난해 12월 LPGA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횡성군과 한국골프대학교를 널리 알린 공로로 횡성군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 선수는 인터뷰에서 한국골프대학교의 최고 골프연습시설과 우수한 교수들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 4년간 한국골프대하교 졸업생 또는 재학생 선수들이 크고 작은 국내외 대회에서 벌써 15회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역시 경기지도과 3학년 박지환 선수가 2015 마카오 스페셜올림픽 국제골프대회에서 한국 대표선수로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적장애 1급인 박 선수는 다른 학생들과 똑같은 수업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송 총장은 “2011년에 개교해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가 아님에도 벌써부터 한국골프대학교를 알리는 인재들이 양성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들과 같은 인재들이 꾸준히 양성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