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스톡, 미디어커머스의 시대 연다

다양한 커머스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커머스란 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전체를 뜻하는 말이지만 최근에는 소셜, 타임 등의 단어와 결합해 인터넷 공간에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위를 말하기도 한다.

이렇듯 인터넷 공간에서의 상품 판매가 활발해지며 최근에는 ‘미디어커머스’의 등장도 있었다. 미디어 커머스란 미디어를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국내에서는 우먼스톡(Woman’s talk)을 운영하고 있는 크라클팩토리가 미디어커머스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크라클팩토리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김강일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크라클팩토리는 김 대표의 경력을 바탕으로 구축된 탄탄한 미디어 마케팅 툴을 통해 올해 우먼스톡을 선보였고 현재 10만 명 이상의 회원을 유치하고 있다.

우먼스톡은 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뷰티·화장품 업체의 마케팅 부분을 담당해 영상을 제작하고 실제 판매까지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마케팅을 무료로 진행하는 만큼 소비자가 최저가에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먼스톡만의 경쟁력이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커머스를 지향하는 우먼스톡은 영상컨텐츠를 제작한 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의 자막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유수의 제품을 해외에도 역 판매하게 되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우먼스톡은 하나의 마케팅 채널로 동영상을 통해 제품 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먼스톡 서비스 출시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거나 서버가 다운되는 등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우먼스톡의 동영상 딜은 현재 하루에 1개씩 공개되고 있다. 앞으로는 한 시간에 1개씩 총 12시간의 동영상 딜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7월로 예정돼 있는 어플 출시를 통해 과감한 마케팅과 유저 혜택 서비스를 함께 접목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마케팅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우먼스톡은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소비자가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을 선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먼스톡의 또 다른 특징은 유저들과의 ‘소통’이다. 김 대표는 “소비자를 ‘연인’으로 생각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직접 문자에 답장을 보내고 있다”며 “반응이 좋아 하루에 수 백 통 이상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눈코뜰새 없지만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어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우먼스톡은 화장품이나 뷰티 종류에 한정하지 않고 국내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좋은 제품들을 찾아내 고객들에 선보일 뿐 아니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되는 것이 목표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모든 브랜드가 우먼스톡을 통해 전 세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시장에서 발판을 마련할 뿐 아니라 글로벌하게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