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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1명·사망 2명 추가…의료진 1명 추가 확진

MTN헬스팀

[최형훈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늘고 사망자가 2명 추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181번째(남, 26세) 메르스 확진자는 135번째(의사 확진자) 환자의 의료진(의사)이며 지난 11~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이틀 후부터 의심증상으로 자가 격리됐다. 이로써 총 확진자는 181명이 됐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홈페이지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기존에 확진된 환자 중 87번째(여, 79세, 당뇨/뇌경색)와 140번째(여, 80세, 방광암 말기)로 확진된 환자가 지난 25∼26일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31명이다.

사망자 31명의 성별은 남성 21명(67.7%), 여성 10명(32.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2.3%)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80대 6명(19.4%), 50대 4명(12.9%), 40대 1명(3.2%) 순이다.

이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29명(93.5%)으로 확인됐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 중 85번째(여, 66세), 106번째(여, 60세), 143번째(남, 31세), 145번째(남, 37세), 155번째(여, 42세), 160번째(남, 31세), 161번째(여, 79세)환자가 퇴원했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최형훈 기자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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